[자투리경제] "금연 등을 통해 건강해졌다면 보험료 할인 신청하세요"

 


# 작년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B씨는 담배를 끊고,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최근에 실시한 종합검진 결과,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체중도 많이 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건강검진 결과를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료를 할인받았다.


금연, 식단관리, 운동 등을 통해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보험을 가입했을 때보다 나아지면 질병과 같은 보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험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기 위해 일부 보험회사는 건강체 할인특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건강상태 요건을 충족하는 보험 가입자는 건강체 할인특약 가입을 통해 최대 20%* 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은 물론 이미 보험을 가입한 사람도 건강체 할인특약을 가입할 수 있으며, 특약가입 후에 건강상태가 개선된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과거에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혈압이나 흡연 여부 외에 피보험자의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험상품도 앞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가입자도 특약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니, 건강체 할인 신청시 함께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자투리경제] 당신이 먹고 있는 약, 독(毒)인지도 모른다

 


가끔 이런 물음이 떠오를 때가 있다. 말이 없었다면 인류문명은 어디쯤에 머물러 있을까? 감히 누가 말의 위력을 부인할 수 있으랴. 하지만 언제나 최선은 최악과 맞물려 있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나와 마주앉아 “약은 독이다”라는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토론중이다. 신문기사 제목들 때문이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매일 12가지 약을 먹는 72세 주부도 있다. 우리나라는 10명 중 8명이 다섯 가지 이상의 약을 먹고 있어 일본의 2.3배, 영국의 6배다. 약을 많이 먹을수록 치매위험이 높다니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하지만 “네가 뭔데 우리를 싸잡아 비난이냐?”며 던질 돌팔매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 이때 <위험한 제약회사>의 저자 피터 괴체를 만났다. 그가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며 빨리 말하라 등을 떠민다.
 

#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우리는 인간이 만든 두 가지 유행병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바로 담배와 처방약이다. 약은, 심장질환과 암에 이어 주요 사망원인 3위다.”


오백쪽짜리 책을 읽는 내내 “약은 독이다”라는 말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이 말은 16세기 스위스 의화학자(醫化學者) 필리푸스 파라셀수스가 한 말인데 머리와 꼬리가 잘린 채 수백 년 동안 인용되어왔다. 그가 한 말은 이랬다. 
 

세계인의 약이라 불리는 아스피린도 식물의 독을 가공한 것이다. 왜 우리는 야누스처럼 두 얼굴을 한 약에 이토록 의존할까? 윌리엄 오슬러의 말이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약을 먹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이다.”
 
짧은 시간에 수명을 100세 시대로 올려놓는데 기여한 의료계와 제약계의 노고는 치하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그들이 만에 하나라도 약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면? 그런 일은 없겠지만 세 가지 문제, 항정신병치료제와 비만치료제 그리고 과다복용에 대해서는 모른 체할 수가 없다. 우리 생명과 직결된 일이라 그렇다.
 
히포크라테스가 말하길 “인간은 몸 안에 100명의 명의를 지니고 태어난다”고 했다. 그는 “의사의 역할은 이 명의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돕는 일”이라고도 했다. 의사와 제약회사와 환자 중 누가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을 묵살해 약을 사망원인 3위에 올려놓은 것일까? 셋의 합작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 몸 안 100명의 명의를 다른 말로 표현한 의학용어가 있다. 병이 저절로 없어진다는 뜻의 ‘자연완화’다. 자연완화의 치유력을 믿지 않고 엉뚱한 약을 복용하다 고생한 선배 이야기다. 여고동문회장인 선배가 임원회의에 나오지 못해 병문안을 갔더니 몸을 가누지 못한다. “친구 권유로 정신과를 다녀오신 후 저러신다”며 딸이 원망의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독감으로 기력을 잃은 지 한 달여. 몸이 말을 듣지 않자 짜증이 나고 한탄스럽다. 얼핏 보면 우울증이다. 하지만 선배는 활동적인 분이라 우울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배를 설득해 약봉지를 들고 내과전문의를 찾아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당장 약을 끊으란다. 약을 끊고 보양식으로 기력을 회복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몸도 마음도 약해진 환자는 의사에게 매달린다. 하지만 오진이 15%에 이른다고 한다. 정신과진단의 오진은 이보다 훨씬 높다. 피터 괴체의 말에 따르면 정신과진단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라 그렇다. 우울증환자에게 최선의 약은 보살핌이다. 이를 묵살하는 의료진이 못마땅한 괴체가 가만있을 리 없다. 제약사까지 싸잡아 공격이다.
 
비만을 고민하는 여성도 제약회사의 봉이다. 비만치료제 복용으로 죽음에 이른 사건 중 가장 큰 사건은 아마도 1960년대 유럽에서 수백 명이 사망한 후에야 회수된 아미녹사펜 사건일 것이다. 이후에도 패션모델처럼 날씬하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 제약회사들이 비슷한 약을 쏟아내고 있다. 비만치료제 피해는 이웃나라 얘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후배 딸은 미인대회에 출전해 인기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완벽하게 갖춰진 신혼집에서 깨가 쏟아질 무렵인데 먹었다하면 토한다. 부모들은 임신이라 기뻐했는데, 결혼 전에 복용한 식욕억제제로 인한 거식증(拒食症)이다. 시집에는 자연유산이라 둘러대고 치료에 매달렸지만 허사였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친정엄마가 이혼을 서둘렀다고 한다. 이처럼 비극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비만치료제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왜인가? 이 물음에 대한 괴체의 답이다.
 
"제약회사가 약을 파는 게 아니라 약에 대한 ‘거짓말’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는 사람을 ‘의료쇼핑꾼’이라 부른다. 제주도가 밝힌 의료쇼핑 사례다. 병의원을 바꿔가며 1년에 630회 6000일 분의 약을 처방받은 이가 있는가 하면, 의료기관 열세 군데에서 574회 진료, 1863일분 약을 타낸 이도 있었다. 이분들 연령이 궁금하다. 65세 이상 노인 700만이 5천만 인구의 의료비 반을 쓰고 있어서다.
 

우리나라는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7년여 높다. 여자가 남자보다 병원엘 자주 가는 것을 원인 중 하나로 꼽은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년간 우리나라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회원국 평균 6.7회의 두 배인 14.6회로 6년째 1위다. 여자들이 일조한 것인가?
 
차도가 없는데도 매일, 정형외과와 한의원을 번갈아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는 할머니가 있다. 딱히 아픈 데도 없는 90대 시아버지가 종합검진을 받아야한다며 집을 나선다. 영양제를 복용중인 친정엄마가 비슷한 영양제 이름이 적힌 쪽지를 내밀며 보챈다. 이래서일까? 가짜건강식품 피해가 2013년 320건에서 2015년 512건으로 늘었다. “이곳이 푹푹 쑤시지요?”라며 서러운 마음을 긁어주니 할머니들이 탄복이다. 이때다 하고 3만5000원 짜리 건강식품을 49만원에 안겨 1억이 넘는 이득을 챙긴 사기꾼도 있었다.
 
지금까지 지자체들은 노인들의 놀이터 확대에만 치중해왔다. 늦은 감이 있지만, 약 오남용을 막기 위한 교육을 서둘러야 한다. 더 이상 방치하면 노인건강을 해치는 일은 물론이고 의료비 지출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국가적인 손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주관적 건강상태’를 조사한 내용이다. 15세 이상 한국인 중 자신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회원국 평균 69.2%의 절반인 35.1%로 최하위다. 사소한 통증에도 두려움에 떠는 심기증(心氣症)환자가 얼마나 많기에 건강불량국가 순위 1위에 올랐을까?
 
건강염려증이라 불리는 심기증이 극에 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함께 받아야 한다니 심각한 병이다. 심기증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그럼, 우리 몸에서는 매순간 수백만 개 세포가 죽고 수백만 개의 새 세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믿어보라. 병원을 들락거리는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뒤로 걷다 넘어져 대퇴골 수술을 받은 할머니. 피를 맑게 한다며 물구나무서기를 하다 쓰러져 입원한 할아버지. ‘다람쥐친구’ 흉내를 내다 가파른 산길에서 떨어진 중년 이야기 등. 우리 주변에는 이런 스산한 이야기가 널려 있다. 운동이 최고의 보약인 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나친 근력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다고 한다. 면역세포가 줄어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며 근육이 녹기도 한다는 것.
 
# 어찌 운동만이겠는가? 아무리 좋은 약도 과다복용은 독이 될 수 있다. “나에게 좋으니 너에게도 좋지 않겠어?” 그런 약은 없다. 만인의 모습이 만 가지이듯 사람의 생체인식도 만 가지라 그렇다. "정서가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는 질병이 살아남지 못한다.”
 
밥 프록터가 <생각의 시크릿>에서 한 말이다. 여성 환자 7만여 명의 자료를 함께 분석한 하버드대행동과학연구소와 보스턴보건대학연구팀도 “낙관적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사망률이 30% 낮았다”고 했다.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약이라는 이야기다. 약국이 즐비한 골목을 누비다 이제야 답을 찾았다.
 

약은 죄가 없다.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는 우리 잘못이니 약에게 독의 누명을 씌우지는 말자. 당신이 지금 양손에 다른 이름의 약을 들고 있다면 독과 약의 경계선에 서 있는 지도 모른다.
 
<글: 이정옥 작가>

 

[자투리경제] 7월부터 2∼3인 병실도 건보적용…입원료 절반으로 줄어들듯

 

 

 

오는 7월부터는 2∼3인 병실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 실행 차원에서 대표적 비급여 중 하나인 2∼3인 병실 입원료에 대해서도 7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환자 본인 부담률은 20∼50%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실 입원료는 4인실 이상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고 2∼3인실은 기본입원료(6인실 기준 5만원 가량)를 빼고는 상급병실료 차액이란 이름의 비급여로 병원마다 제각각 비싼 가격을 책정해 환자한테서 받고 있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자투리경제] ‘스케일링’ 건보적용 시기 매년 1월로 바뀐다

 

 

 

 

 

스케일링 시술 때 건강보험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매년 7월에서 1월로 바뀐다.

 

그동안 건강보험 가입자는 201371일부터 1년에 1회에 한해 해마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전국 치과 의료기관 어디에서나 진찰료를 포함해 15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됐다.

 

201771일부터는 치석 제거 보험급여 대상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넓어지는 등 보장대상이 확대됐다.

 

하지만 20137월부터 치석 제거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했기에 적용 단위 연간기준이 '매년 71일에서 다음 해 630일까지'로 설정돼 혼선이 빚어졌다.

 

건보공단은 이같은 혼선이 지속되자 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업무처리지침을 개정, 올해부터는 치석 제거 보험급여 적용 시기를 예산회계법에 따른 일반 회계연도에 맞춰 '매년 11일부터 1231'로 변경했다.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자투리경제] 이번 겨울, 안 아프고 버티는 비법…"면역력을 높여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밖에서 활동할 시간이 줄어들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많이 걸리게 된다.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린다. 독감에 걸리면 콧물, 기침, 열과 같은 감기 증상 외에 심한 목감기와 근육통으로 인해 온 몸이 축 늘어지고 기운이 없어진다. 이럴 때에는 면역력을 키워주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단백질은 소화를 돕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작용도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지고, 병에 대한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피로해지고 스트레스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건강을 손상시킬 수 있다. 우리 몸 안의 단백질은 주로 근육에 저장이 되어 사용되는데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근육량이 적을 경우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받지 못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가 없다. 만성피로, 알레르기, 비염, 감기 등을 예방하여 건강하려면 평소에 콩을 가공하여 만든 두부, 장류, 유제품, 생선 및 육류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열량소비가 많으므로 영양이 풍부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감기에는 따뜻한 콩나물국을 마시면 비타민 C와 단백질을 섭취로 기운을 보충할 수 있다. 생강차나 매실차도 좋다. 호박은 베타카로틴인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C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겨울철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밤에 눈이 어두워진다. 또한 비타민 A와 C는 항산화작용에 의한 암의 예방효과가 있다. 따라서 호박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호박은 이뇨 및 배설작용을 활발히 해주어 신장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아 붓기가 있는 경우 붓기를 없애준다. 또한 호박에 들어 있는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되어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
 
고구마는 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 중의 하나인데 노란 빛깔이 강한 것일수록 비타민 A의 함량이 높고 흰 것일수록 적다.고구마 100g에는 2.2mg의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하루에 필요한 양의 3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고구마 100G에는 비타민 C가 30mg 정도 들어 있어 큰 고구마 2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 A와 C가 부족하기 쉬운 겨울철에 꼭 필요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무기질 중의 하나는 아연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아연이 풍부한 굴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굴 100g에는 칼슘이 94mg 정도 들어 있는데 이것은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우유와 맞먹는 양이다. 최근에는 칼슘의 섭취가 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칼슘이 혈압을 내라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예로부터 굴이 빈혈에 좋다는 것은 철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 굴 100g에는 철분이 6mg 정도 들어 있다. 이는 쇠고기, 돼지고기의 거의 2배에 이르는 많은 양이다. 굴에는 신경과 뇌의 발달을 돕고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는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김은 12월부터 2월까지 채취한 것이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맛이 좋기 때문에 겨울철이 제철인 식품이다. 김에는 단백질이 35%나 들어 있으며, 그 외에도 철,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 B3, C가 풍부한 영양덩어리다. 견과류인 호두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고, 열량이 높아 겨울철 보양식품으로 좋다. 가을철에 미리 말려둔 호박말랭이, 말린 버섯, 무말랭이, 무시래기, 말린 취나물, 말린 고구마순 등도 겨울철에 좋은 먹을거리다.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에는 비타민 C가 많다. 또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었다.
 
겨울철에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진해지고 지질의 함량이 높아져, 혈관수축이 촉진되는 등 고혈압과 더불어 동맥경화증도 더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겨울철 아침은 위험하다. 아침에는 혈관수축이 활발해져 혈압이 상승하는데, 여기에 차가운 바깥 날씨를 만나면 심장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 전립선 비대증 등도 겨울철에 심해진다. 겨울철에도 틈틈이 걷기, 수영 등 운동을 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글 : 이원종 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자투리경제] 어떤 ‘일탈’은 나를 건강하게 만든다…나와 내 삶을 더욱 더 복잡하게 만들어라

 

 

꾹꾹 눌러놓았던 꿈과 희망을 더 이상 억눌러 놓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참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 두 팔로, 물속으로 공을 꾹꾹 쑤셔 놓고 있다가 어느 순간 두 팔에 힘이 빠지면, 물 속에 있던 공이 물 밖으로 툭 하고 튀어나오는 순간이 있지요. 아마 우리가 일탈이라고 부르는 행동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공기가 빵빵하게 들어찬 공이 물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과 똑 같은 것일 겁니다.

 

일탈이라고 하면, 왠지 나쁜 뉘앙스로 받아들이기 쉬운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탈이 삶에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러니까 일탈이라고 다 같은 거라고 보면 안 됩니다.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거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할 때 이것이 과연 어떤 일탈에 해당하는가, 하고 따져 볼 필요가 있어요. 지금까지 제가 상담하면서 겪은 바에 따르면, 일탈에는 대체로 네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회피로서의 일탈

 

이런 것은 회피라고 부르는 심리-행동 기제입니다. 단순히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맞부딛혀서 견뎌내야 하고, 버텨내야 하는 것에서 도망가고자 하는 마음에 지배당하는 것이지요. 회피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는 심리 반응이기도 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그래 당장 이겨내야지' 라기 보다, ',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어' 라는 마음이 드는 것이 보편적인 사람의 마음이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회피하고 나면 그 이후에 현실의 무게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회피하면 당장은 편해도, 나중에 감당해야 부담은 늘어날 수 밖에 없고요. 만약, 현실에서의 일탈이 회피를 위한 목적이라면, 뒷끝이 그리 좋을리 없을 겁니다.

 

 

2. 자극으로서의 일탈

 

반복된 일상이 계속되면 뇌에서 도파민이 점점 더 적게 나옵니다. 도파민이 사라지면 짜릿함도, 열정도, 활력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뭔가 새로운 자극을 통해서 도파민을 분출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쇼핑을 하거나, 남편을 두고 애인을 사겨 보거나, 도박에 빠지기도 하고요. 이런 자극들은 도파민을 강하게 분출시킵니다. 그러면 일시적으로나마 쾌감을 느끼고, 활력도 샘솟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자극을 통해 도파민을 분출시켜서 얻게되는 활력은 오래 지속되지 못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강한 자극이 있어야, 짜릿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자극이 없어지면, 더 깊은 무료와 무감각 속으로 빠져들고 맙니다.

 

3. 균형을 찾기 위한 일탈

 

기시미 이치로의 책 미움받을 용기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오래된 차가 편하니까, 계속 타고 다는 것과 같다. 새로운 생활 양식을 선택하면 새로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눈앞의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몰라.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불안한 삶을 사게 되지.... 인간은 이러저런 불만이 있더라도 지금의 나로 사는 편하고 안심이 되는 것이지. 변함으로써 불안을 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이런 상황에서 일탈은 꼭 필요합니다. 일탈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삶의 균형을 깨뜨려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 것이지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일탈이 진정으로 필요할 때, 스스로 용기를 꺾어 버리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껏 자신이 옳다고 믿어왔던 원칙을 스스로 차마 깰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어찌보면, 익숙한 것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 하는 것이 인간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일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익숙한 것에서 과감한 일탈을 실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정기적으로 상담을 해 왔던 40대 초반의 직장 여성이 얼마전 상담에서 "회사를 그만 두기로 했어요"라고 하더군요.

 

테헤란로에 위치한 잘 나가는 외국계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승승장구 해 오던 그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술로 암을 제거하고, 힘든 항암 치료도 잘 견뎌냈습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 휴직을 했다가, 건강이 회복된 이후에는 다니던 회사에 복직을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완전히 사직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회사 다닐 때는 수시로 야근하고, 야근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저녁을 먹어 본 적이 없었어요. 휴일도 없이 일했어요. 그런 삶이 당연하다고 여겼어요.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이제는 나도 내 삶을 찾아서 살고 싶어요." 그녀는 이전의 자기 모습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조그만 술집을 하나 차리고 싶어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허물없이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요. 기분에 취해 술 한 잔 주고 받으면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4. 자기 복잡성을 키우기 위한 일탈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기 개념이 다양할수록, 그것도 한 사람의 내면에 서로 모순되는 자기 개념이 한꺼번에 자리 잡고 있을수록 심리적으로는 더 건강해집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일처리 꼼꼼하고 완벽한 직장인지만, 퇴근 후에는 어수룩한 표정으로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이를 가르칠 때는 호랑이 같은 엄마가 되기도 하고, 금요일 밤에는 화끈하게 놀 줄 아는 여자가,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자보다 심리적으로는 더 건강합니다.

 

언뜻 보면 '어떻게 저렇게 이중적일 수 있지?'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과 맥락에 맞춰서 자기 모습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그만큼 유연하다는 증거이니까요.

몽테뉴도 이렇게 말했죠. "우리는 모두 여러 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누더기. 헐겁고 느슨하게 연결되어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펄럭인다. 그러므로 우리와 우리 자신 사이에도, 우리와 다른 사람들 사이만큼이나 많은 다양성이 존재한다."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자기 개념들 간에 상호 모순되는 정도를 자기 복잡성 Self Complexity이라고 합니다. 자기 복잡성이 크면 클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도 강하고 우울증이 걸릴 가능성도 낮습니다.

 

상황에 따라 빨간 립스틱이 필요할 때도 있고, 때로는 맨 얼굴에 청바지를 입어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미니스커트에 검정 스타킹이 필요할 수도 있고, 또 때로는 정장을 단정하게 차려 입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듯이,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도 떄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단정하게 이리 저리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걸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마음이 튼튼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니까요.

자기 복잡성은 일탈을 많이 하면 할수록 커집니다.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또 모레 같은 삶을 살면 자기 복잡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좋은 엄마, 항상 좋은 아내, 항상 사람 좋은 동료 직원으로 살려고 노력하면, 자기 마음의 색깔은 단조로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살다 보면, 삶에서 활력도 사라집니다. 단순한 삶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나와 내 삶을 더욱 더 복잡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십시오.

 

일 때문에 바빠도 짬을 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평소 듣지 않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도시 속 골목을 찾아 돌아다니기도 해야 합니다.

 

익숙한 내 모습이 아니라, 또 다른 내 모습이 하나 둘 씩 더 자라날 수 있도록 새로운 자극에 나를 자꾸 노출시켜야 합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자극을 받고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기 정체성도 더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질 수 있으니까요. 나라는 사람을 다채롭게 만들기 위한 일탈은, 하면 할수록 마음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지금의 일탈이 인생의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일탈에는 불안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살던 대로, 평소 하던 대로 하면 불안을 느끼지도 않겠지만, 살아가는 맛 또한 느낄 수 없게 됩니다. 내가 지금 하려는 것, 하고자 하는 것을 상상하면 두려운 느낌이 따라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런 것을 저는 감미로운 긴장이라고 부릅니다. 이건 일탈이 삶에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고, 나라는 사람이 더 다채로운 색깔을 띄게 하려고 시도할 때 반드시 따로오는 것입니다. 감미로운 긴장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감당하지 못 하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결혼하고 주부로만 살다가, 이제 내 일을 해 볼까 하는데 남편이 싫어해요. 그러면 괜히 남편하고 사이만 멀어지니, 그냥 이대로 살래요" 하고 자신을 주저앉히는 경우도 자주 봤습니다.

 

일상에서의 일탈을 자신이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것인양 잘못 받아들이는 사례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묶고 있는 현실의 사슬을 쉽게 내던지지 못 합니다.

회피하고, 자극만을 쫓기 위한 일탈은 죄책감을 일으킵니다. 이건 내가 그 길로 가서는 안 된다고 마음에 빨간 불이 켜지는 겁니다. 감미로운 긴장감과 죄책감은 구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게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스스로에게 물어 봐야 합니다. "앞으로 5년 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가?"하고 말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일탈이 5년 후 내가 그리는 그 모습과 연결되어 있다면, 감미로운 긴장이 찾아올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때는 죄책감이 쫓아오게 마련입니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잘못했기 때문에 느끼는 죄책감도 있지만, 마땅히 내 모습이어야 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지 못 할 때 느끼는 죄책감도 있습니다. 이것을 이런 죄책감을 내재적 죄책감 (intrinsic guilty)라고 합니다. 죄책감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일탈이 없다면, 오늘은 내일과 같을 것이고, 미래를 살지 않고도 자신의 미래가 뻔히 보이는 삶을 살게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삶에서는 윤기가 사라지고 맙니다. 어차피 결론이 나 있는 인생, 더 살아야 뭐 하나, 하는 허무함이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은 우리가 사는 그것이 아니라, 산다고 상상하는 그것이다."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현실이 어떻든, 우리는 매 순간 일탈을 꿈꾸어야 합니다. 일탈이 꿈꾸고, 그것을 향해 몸을 던질 수 없다면 제대로 산다고 할 수도 없는 법이니까요.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전문의>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자투리경제-신간 소개] '영화, 한국사에 말을 걸다'

 

 

 

우리 역사 공부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영화를 통해 보다 재미있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는 지침서가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명량등 천만관객 영화 12편 중 한국사를 소재로 한 영화가 9편에 이를 정도로 최근들어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한국사에 말을 걸다'(저자 박준영· 하빌리스 · 280· 14000)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영화가 보여주는 당시 시대상과 역사적 진실을 다양한 해석을 곁들이며 감칠맛 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25편에 달하는 영화 작품들을 통해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거나 의문투성이인 사건, 슬프고 아픈 역사, 궁금증을 풀어준다. 명장면과 명대사를 집어주며 그 장면이 시사하는 바를 해설해주기도 한다.

 

이 책의 소재로 등장하는 영화는 명량 대립군 광해, 왕이 된 남자 최종병기 활 남한산성 사도 역린 군도:민란의 시대 고산자, 대동여지도 덕혜옹주 밀정 암살 동주 군함도 태백산맥 태극기 휘날리며 인천상륙작전 국제시장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연평해전 변호인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남영동 1985 등이다.

 

조지 오웰이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하고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고 말한 의미는 무엇일까. 그만큼 우리 삶 속에서 역사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은 역사의식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저자 박준영은 이 책은 조선후기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영화들을 소재로 쉽게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쓰였다좀 더 깊은 역사지식을 쌓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글은 영화를 통해 역사에게 말을 걸어볼 것이고 영화 속에 담긴 역사의 진실과 의미를 찾아보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한뒤 방송국에서 작가 일을 하다 문득 영화가 하고 싶어 동국대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중앙일보 문화사업부에서 10년간 크고 작은 문화 콘텐츠와 미디어 사업 관련 일을 했다. 현재는 역사와 영화를 하나로 꿰어 글을 쓰며 강의를 하고 있다. 크로스컬처 대표이며 사극 영화를 준비 중이다. 청운대학교 겸임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위원, 대종상 심사위원, 더뮤지컬어워즈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나의 한국사 편력기가 있다.  

 

다니엘 린데만(방송인)씨는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쉽게 다시 보여주는 책이며,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흘러온 대한민국을 영화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추천했다

 

양경미 연세대 교수(영화평론가)는 역사를 흥미롭게 공부하고 싶다면 역사를 다룬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역사서라고 평가했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자투리경제] 허약체질에 좋은 간식 '밤' …탄수화물·단백질·비타민 A, B1, C 풍부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밤이 길어지면서 입은 계속 심심해지기 마련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먹을거리가 충분치 않아서인지 늦은 밤 군것질거리를 찾고 있을 가족을 위해 퇴근길에 사온 군밤은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이었다. 간혹 밤늦게 집에 들어올 때에도 기다리고 있던 아내에게 따끈따끈한 군밤 봉지를 내밀면 집에 늦게 들어온 것에 대한 면죄부가 되기도 했다. 겨울철 길거리에서 파는 군밤은 값은 비록 싸지만 우리를 유혹할 수 있는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우리조상들이 예로부터 밤을 아주 귀하게 여겨왔다. 농경지를 제외하고는 적당한 곳마다 밤나무를 심게 하였고, 밤나무를 벌채하는 자는 처벌하기도 했다. 겨울철 식량이 모자랄 때 산에서 나오는 밤은 우리의 식량을 대신하는 귀한 구황작물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1970년대부터 산촌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밤나무를 많이 조림한 덕분에 밤은 현재 연간 약 5만 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밤의 종류로는 13종에 달하고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는 한국밤, 일본밤, 중국밤, 유럽밤 등이 있다.

 

한국밤은 평안도 및 함경도 등 북부지역에 분포하는 약밤나무와 중부이남 지역에 분포하는 과실이 큰 한국밤나무로 구분된다. 약밤나무는 중국밤 계통으로 밤알이 작고 속껍질이 잘 벗겨지며 단맛이 강하여 군밤용으로 적당하다. 한국밤은 대부분이 국내에서 육성되거나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으로 냉해에 약하여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한국밤은 알이 굵고 껍질 깨끗하며 윤택이 날 뿐 만 아니라 육질이 좋고 단단하여 삶은 밤, 군밤, 가용용, 조리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우리나라 밤의 주산지는 경남의 하동, 산청, 함양, 진주, 전남의 광양, 순천, 구례, 충남의 공주, 부여, 청양 등이다. 밤의 주산지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의 웬만한 산에는 어디에나 밤나무들이 많이 있다. 산에 오르다보면 밤나무에서 떨어져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밤이 눈에 뜨인다.

 

옛말에 “밤 세 톨을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는 말이 있는데, 밤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A, B1, C가 풍부하기에 이르는 말이다. 특히 비타민 B1은 쌀의 4배, 비타민 C는 나무 열매 중에서는 가장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피부 미용에도 좋을 뿐 만 아니라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다.

 

밤은 예로부터 성질이 따뜻하여 기를 도와주고 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허약체질에 이용되고, 병후 회복이나 소화기능 강화식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암 환자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그러나 칼로리가 많은 식품이므로 비만증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밤은 일일이 껍질을 까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니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없는 것이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다.

 

밤 속껍질은 당질과 아미노산,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있어 좋지만 속껍질의 떫은 맛 때문에 대부분 속껍질을 깍아버리고 하얀 속만 먹는다. 밤 속껍질은 말려서 꿀과 함께 섞어 얼굴에 바르면 피부 미용에도 좋다. 밤 속껍질의 폴리페놀 성분은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고, 노화를 억제해 준다. 특히 밤 속껍질은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두뇌활동이 많은 수험생들이나 노인들에게 좋다. 밤 속껍질은 그냥 먹으면 떫지만 끓이면 떫은맛이 없어지고 구수해진다. 따라서 밤 속껍질을 그냥 버리지 말고 말리거나 볶아서 차로 끓여 마시면 좋은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밤은 주로 쪄먹거나 구워먹는다. 겨울철에 밤알이 굵은 것을 골라 쪄서 속살을 숟가락으로 파먹는 맛도 일품이며, 밤알이 조금 작은 것은 잘 구어서 톡톡 터진 군밤을 까먹는 맛도 일품이다. 그러나 밤은 오랫동안 저장하기가 매우 어렵다. 조금 지나면 속에 벌레가 먹고 썩어버리기가 쉽다. 늦가을 밤이 많이 나올 때 밤을 모아 두었다가 항아리에 넣고 왕겨나 톱밥을 고루 섞고 물을 조금 뿌려 수분 함량이 50% 정도가 되게 하여 두면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생밤을 까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신선한 맛을 유지하면서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 껍질이 단단하여 생밤을 까기 어려울 때에는 생밤을 통째로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꺼내는 즉시 압력솥에 넣고 10분 정도 찌면 찐 밤이 된다. 압력솥에 넣고 쪄야만 떫은맛이 없고 달고 맛있는 찐밤이 된다. 밤은 그 외에도 생밤, 깐밤, 요리용, 제과제빵용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찹쌀, 대추, 잣 등과 함께 약밥이나 영양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이, 양파, 양송이버섯, 피망 등으로 야채샐러드를 만들 때 생밤을 썰어 넣으면 더욱 더 아삭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글:  이원종 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약학과 교수>

[자투리경제] '암'으로 진단확정된 경우에만 암진단비가 지급됩니다

# 직장인 ○○○(50세. 가명)씨는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을 받던 도중 종양이 발견돼 절제술 시행 후 ‘암(C코드 부여)’으로 진단 받았으나 보험회사는 병리보고서 등 의료심사 결과 해당 종양은 상피내암(제자리암 의미)으로 약관상 ‘암’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반암 진단비의 일부(20%)만 지급했다.

 

# 가정주부 ○○○(46세, 가명)씨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고 대학병원에서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은 이후 통원해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항암 부작용, 체력 저하, 수술부위 통증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보험회사는 암의 치료를 직접목적으로 입원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암입원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많은 소비자들이 암보험에 가입하면 향후 암에 걸릴 경우 암과 관련된 어떠한 치료라도 모두 보험금이 지급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약관상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하여 실제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암보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 보험약관상 ‘암’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암진단비가 지급됩니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의사(주치의)를 통해 암의 진단 여부를 확인하게 되지만 암보험에서 암진단비가 지급되기 위해서는 보험약관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암의 진단확정을 받아야 합니다.

 

암보험 약관에서는 암의 진단확정은 해부병리 또는 임상병리의 전문의사 자격증을 가진 자에 의하여 내려져야 하며, 이 진단은 조직 또는 혈액검사 등에 대한 현미경 소견을 기초로 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C코드(악성신생물)’라고 기재되어 있더라도 보험약관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암으로 진단확정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암진단비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급작스럽게 사망에 이르는 등의 사정으로 병리 진단이 가능하지 않은 때에는 임상학적 진단이 암의 증거로 인정되며, 이 경우에는 암으로 진단 또는 치료 받고 있음을 증명할 만한 문서화된 기록 또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② 암의 진단시점에 따라 보험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계약일(제1회 보험료 납입일)부터 보장이 개시되지만 암에 대한 책임개시일은 계약일로부터 그 날을 포함하여 90일이 지난날의 다음날부터 시작되므로 만약 암보장개시일 전에 암으로 진단확정을 받았다면 해당 계약은 무효(혹은 책임 미개시)가 됩니다.

 

갱신계약 및 어린이암보험 등 일부 암보험상품에서는 상기 면책기간(90일) 없이 제1회 보험료 납입일부터 보장이 개시됩니다 이는 보험가입 전에 이미 암이 발생하였거나 암이 의심되는 사람이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암보장개시일이 지났더라도 통상 보험계약일 이후 1~2년 이내에 암 진단확정시에는 암보험 가입금액의 50%를 암진단비로 지급하고 있으며, 일부 암보

험상품의 경우 자가진단이 용이한 유방암은 ‘암보장개시일부터 90일 이내에 진단확정시 가입금액의 10%를 암진단비로 지급하기도 하므로 자세한 보장내용은 본인이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③ 암의 진단시점은 진단서 발급일이 아닌 ‘조직검사 결과보고일’입니다


암의 확정진단 시점과 관련한 법원 판례에서는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암으로 조직검사 결과가 보고된 날짜를 암의 확정진단 시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관상 암의 진단확정일은 조직검사 시행일이나 진단서 발급일이 아니라 조직검사 보고서상 기재된 「결과보고일」로 인정 되며, 이를 기준으로 보험금 지급 여부와 지급받을 보험금액이 결정됩니다.

 

④ 병원에 입원하였다고 무조건 암입원비가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약관에서는 피보험자가 질병(암)의 치료를 직접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입원비를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보험자가 입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 하더라도 피보험자가 통원만으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상태로서 병원 등에 입실하여 의사의 관리하에 치료에 전념하여야 할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고,  통상의 의료관례상 통원 치료함이 타당할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동 보험약관상 입원비의 지급대상이 되는 입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없으므로 입원비의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⑤ 암수술·항암치료 등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 암입원비가 지급됩니다

 

보험약관에서 정한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입원’에 대해 다수의 법원 판례 등에서는 종양을 제거하거나 종양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종양 약물치료 등에 필요한 입원과 암 자체 또는 암의 성장으로 인하여 직접 발현되는 중대한 병적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입원을 의미하며 암이나 암치료 후 그로 인하여 발생한 후유증을 완화하거나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입원의 경우 암입원비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시하고 있으므로 입원 치료가 암의 직접적인 목적으로 한 입원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⑥ 보험금 지급여부의 결정을 위해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험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암입원비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입원 필요성 및 암의 직접치료 여부에 대한 입증(보험수익자)과 이에 대한 조사나 확인(보험회사)이 진행될 수 있으며, 필요시 보험회사는 동의를 얻어 의료자문을 통해 다른 의사의 의학적 소견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입원치료의 경우 환자의 질병명, 상태 및 치료내용 등이 모두 상이하여 의료경험칙에 따른 획일적 적용이 어려우므로 개별적 판단이 요구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의학적 판단은 의사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어 부득이한 경우 보험금 지급 여부를 재심사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보험회사의 의료자문에 대한 보험수익자들의 불신이 계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보험수익자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료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자투리경제 건강 정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심∙뇌혈관 주의보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데 특히 심뇌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질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다면 새벽 찬 기온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급성 혈관질환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은 부정맥이상과 심근경색 발생위험이 높아져 체온조절이 힘든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과장은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동맥경화(죽상경화) 환자는 좁아진 혈관의 죽상반이 파열되면서 혈관이 막혀 심장과 뇌 혈액 공급이 차단될 수 있다” 며 “심.뇌혈관질환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치료하기 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 일교차 6도 이상 벌어지면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성 높아져  

 

배우 김주혁씨의 교통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근경색은 뇌졸중 만큼 돌연사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는 것으로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근육 일부가 죽는 병이다. 가슴 중앙이 무겁고 답답한 듯한 통증, 구토,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은 총 96,000km의 혈관에 혈액을 공급해 세포 하나하나에 영양을 공급하는 기관이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관상동맥인데 이곳이 막히면 심장 근육에 문제가 생긴다.

 

동맥이 막히면 산소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심장근육이 일을 못하게 되고 30분 이상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흉통, 심장 펌프 기능 저하로 심부전과 심한 부정맥을 초래하게 된다.

 

이와함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도 유의해야 할 시기이다. 일교차가 6도 이상 벌어질 경우 더욱 위험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사람의 신체는 체열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는데 아침에는 교감신경이 빠른 속도로 흥분되어 새벽 운동을 하거나 용변을 무리하게 보면 혈압상승 요인이 된다. 

뇌동맥은 0.2~0.4mm 정도로 가늘어서 뇌동맥이 혈압을 못 이겨 터지면 뇌졸중이 생기게 된다.

 

정상인은 뇌혈관 혈압이 1,520mmHg까지 올라가도 터지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고혈압 환자는 정상혈압보다 4~5배 가량 위험성이 높다.

나이가 들면 혈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과음, 흡연, 비만 등의 요인이 질환 발생률을 높여 심.뇌혈관 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 심근경색 골든타임 키워드‘응급처치’

 

심장돌연사의 80%는 관상동맥 이상으로 발생한다. 심장을 향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터졌을 때 심장으로 이동하는 산소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실신과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관 이상은 급격한 온도 저하나 무리한 운동으로 맥박수가 증가하여 나타나는 원인일 수 있다.  

등산, 자전거 라이딩, 캠핑 등 야외레저활동을 할 때는 위급상황 예방을 대비해 따뜻한 의류와 수분 공급을 취할 수 있는 음료를 충분하게 준비해야 한다. 수분 부족은 혈액의 점성을 높여 혈관이 막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흉부통증과 눌리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있다면 심장근육에 무리가 간 것이므로 야외활동을 중단한다. 

 

맥박은 손목의 맥을 짚었을 때 20초를 잰 맥박수에 3을 곱해 측정한다. 1분에 70~80회 가량의 맥박을 정상맥으로 보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맥박이 일정하다고 해서 흉통 등의 전조증상을 무시하면 안된다.

 

또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제세동기가 설치돼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며 중장년층은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는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 쌀쌀해 지면 외출 시 털모자 착용 도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효과적

 

심혈관 질환은 빠른 시간내 적절한 응급처치를 못 받으면 바로 사망할 수 있다.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은 평소 생활습관 교정으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과음, 흡연, 비만 등의 여러 요인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탄수화물, 지방을 줄이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고혈압,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해롭기 때문에 외출 시 털모자 등을 착용하고 실외운동 보다는 실내 체육시설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정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주면서 운동하는 것이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최규영 과장은 “쌀쌀한 날씨에는 혈압 상승뿐 아니라 혈당, 콜레스테롤 등도 모두 상승하게 되므로 평소 협심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투약을 철저히 해야하며 흉통,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15~20분 이상 지속될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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