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 비트코인 미국 선물거래 첫날, 4시간 만에 20% 이상 폭등 '거래정지' 2차례 발동

 

 

 

비트코인 선물은 10일(현지시간) 개장 직후부터 첫 거래라는 호재에 힘입어 폭등 장세를 보였다.

 

내년 1월물 비트코인 선물은 한때 1만 8000달러 선을 가볍게 돌파하는 등 급등했다. 이로인해 두 번이나 '서킷 브레이크'(거래 일시 정지)가 발동돼 거래가 중단됐다. 가격 등락 폭이 10%를 넘으면 2분간, 20%를 넘으면 5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이날 비트코인 선물은 4시간 만에 20% 이상 치솟아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다. 1만 5460달러(약 1700만원)로 첫 거래를 시작해 단숨에 10% 이상 폭등하는 바람에 첫 번째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다.

 

이어 또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한때 1만 87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단기 급등을 우려한 매도세가 늘어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레이더들은 주문이 폭주해 CBOE의 거래 시스템이 지연되거나 다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된 선물 계약은 2325건이다.

 

이날 선물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BOE 사이트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이날 1만 530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현물 가격은 선물거래 시작과 함께 1만 5700달러까지 오른 뒤 다시 1만 5000달러로 주저앉았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