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아시아시장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했다. 일본은 아시아 증시 상승영향으로 상승했다. 장 초반, 엔화가 119엔을 하회하는 등 강세를 보이자 하락 출발했다. 그 뒤로 중국이 상승을 하는 등 아시아 시장이 상승을 하자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결국, 니케이지수는 +1.15%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국영기업 개혁과 농촌지역 투자 확대 발표로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통신서비스와 인프라 운영을 이원화 하는 등 국영기업 개혁에 하나 둘 씩 나서면서 상승했다.
여기에 리커창 총리가 농촌지역 투자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결국, 4분기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을 더욱 확대시키는 영향을 줬고, 이로 인해 상해종합이 +2.32%, 심천종합이 +3.03% 상승했다.
한국은 중국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장 초반,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 지연 가능성에 상승 출발했다. 그 뒤로 중국이 국영기업개혁과 리커창 총리의 발언에 상승폭을 확대하자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리고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을 발표했으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는 점도 상승을 지속적으로 하게 만들었다. 다만, 오후장 들어서는 차익매물과 중국증시가 상승폭을 줄이자 잠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다. 결국, 한국은 코스피 지수가 +23.72p(+1.18%) 상승한 2,033.27p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7.13p(+1.07%) 상승한 676.05p로 마감했다.
유럽시장은 기업실적 호전과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상승했다. 장 초반, 중국증시 안정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유럽시장은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프랑스 소매업체 카지노의 실적과 소비재업체인 유니레버 등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유로존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다만, 폭스바겐(-3.60%) 강제리콜, 버버리(-5.25%)의 실적악화 등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그러다 오후장 들어서도 미국증시가 금융섹터와 바이오섹터의 상승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즉, 유럽시장은 중국시장이 안정을 찾고 4분기 국영기업개혁과 리커창의 발언처럼 농촌개혁 등이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우호적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실적과 경제지표 발표에서 우호적인 부분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는 결국 중국의 정책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가 이날 상승의 주요 원인이 라 할 수 있다. 결국 독일은 +1.50%, 영국은 +1.10%, 프랑스는 +1.44% 상승했다.
미국시장은 금융과 바이오섹터가 지수를 이끌며 상승했다. 여타 국가들이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등에 의해 아시아와 유럽시장이 상승을 했다. 이러한 글로벌 증시 상승은 미국증시의 상승출발을 불러왔다. 다만,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0.2%(전월대비)와 1.9%(전년대비)로 발표되고, 고용지표도 호전을 보였다.
이는 결국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하지만 금융섹터 실적 발표에서 트레이딩 부문 위축으로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던 금융섹터가 오히려 시장을 이끌었다. 이는 근원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금융섹터의 향후 실적전망을 우호적으로 만들었다. 물론 씨티그룹의 실적 호전도 이러한 금융섹터의 상승을 불러왔다. 이러한 금융섹터의 실적 개선 가능성과 씨티그룹의 영향으로 금융섹터는 대부분 +2%넘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바이오 섹터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상승을 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즉, 미국시장은 중국발 경기부양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러한 투자심리 개선은 우호적인 내용에 더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상승폭이 컸던 모습이다. 결국, 다우지수는 +217.00p(+1.28%) 상승한 17,141.75p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9.62p(+1.49%) 상 승 한 2,023.86p 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87.25p(+1.82%) 상승한 4,870.10p로 마감했다.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 지수는 +2.27%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의 급등에 이어 이날도 +0.96% 상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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