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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경제 종합

[자투리경제] 매년 국민연금 2만8500원, 기초연금·장애인연금 1만4250원 더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초연금·장애인연금 인상시기 4월에서 1월로 조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연금,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의 인상시기를 내년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연금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매년 전국소비자 물가 변동률만큼 연금액을 인상하고 있으나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과 달리 소비자 물가변동률을 1월이 아닌 4월에 반영해 그간 연금 급여액의 적정성, 다른 공적연금과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는 전산 시스템 등이 갖춰지지 않았던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당시 분기별로 연금을 지급하던 관행이 유지돼 4월에야 물가인상률을 반영했던 것으로 연금급여 산정의 .. 더보기
[자투리경제] 내 아이 경제 자립심 키워줄 금융상품 4선 다가오는 신학기 3월은 내 아이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달이다. 자녀의 꿈을 한껏 응원하고 지원해 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냐만 자녀 뒷바라지 때문에 노년이 궁핍해졌다는 지인들 소식 역시 마냥 남의 일인냥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 부모들의 현실일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자녀가 부모의 노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이자 ‘리스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흐름이다. 영국에서는 키퍼스(Kippers: Kids in Parent’s Pockets Eroding Retirement Savings)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부모의 퇴직연금까지 갉아먹는 아이들’이라는 뜻이다. 현실적 해결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대학교 학자금이나 아플 때의 병원비 등 꼭 필요한 자금은 미리 준비해.. 더보기
[자투리경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농가 부담률 10∼35%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 지역농협, 품목농협을 통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들어 이상기온 등으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 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15∼40%가량 추가 지원한다. 농가 부담률은 10∼35% 수준이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가 추가 할인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57개 품목에 대해 운영된다. 품목은 벼, 수박·딸기·오이 등 시설작물, 버섯, 대추, 고추, 옥수수, 감자, 마늘 등 웬만한 농작물이 포함돼 있다. 2월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하는 품목은 30종으로 사과·배·단감·떫은감(과수 4종), 농업용 시설, 올해 신규 도입되는 양송이·새송이버섯을 포함한 버섯 4종 및 시설작.. 더보기
[자투리경제] 상여금이나 연차수당도 퇴직금에 반영되나요? 회사를 1년 이상 일한 근로자는 퇴직할 때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방금 '퇴직급여'라고 했는데, 이 말이 다소 생경할 수도 있겠네요. 일반인들에게는 '퇴직금'이라는 말이 훨씬 익숙할 겁니다. 1953년에 근로기준법을 제정하면서 퇴직금제도를 도입한 다음 반세기 넘는 기간 동안 퇴직금이라는 말을 사용해 왔으니까요. 그런데 2005년 12월에 기존에 퇴직금제도를 그대로 둔 채 퇴직연금제도를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퇴직연금에는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퇴직금, DB형퇴직연금, DC형퇴직연금을 아우르기 위해 '퇴직급여'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우리도 이제부터는 퇴직금이라는 말은 퇴직연금에 상대되는 의미로 쓰일 때만 사용하고, 근.. 더보기
[자투리경제] 교대로 운전하는 상황에 적합한 자동차보험 특약 # 설 연휴를 맞아 형제인 A씨와 B씨는 가족동반으로 졸음운전에 대비해 서로 번갈아 자가용 운전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떤 절차와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또 불의의 사고시 배상책임면에서 유리할지 고민중이다. 교대로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에 맞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활용하면 좋다.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이 그것으로 친척 등 다른 사람이 나의 차를 운전하던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상을 해준다. 내가 친척 등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던 중 발생하는 사고를 나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장받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도 있다. 한편 보험회사에 따라 단기 운전자 및 다른 자동차 범위 제한 등 세부 조건이 다르기에 해당 특약 가입 전 본인의 조건 및 구체적인 책임 범위 등에 대해 상담.. 더보기
[자투리경제] 예금·대출만기 설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 예·적금 만기일이 연휴 중에 도래하는 경우 만기는 연휴기간 종료 직후 첫 영업일인 19일로 자동 연기된다. 연기된 기간에는 약정금리가 정상 적용된다. 연휴 시작 직전일인 14일에 해지해도 중도해지로 인한 이자손실 등 불이익이 없다. 대출이자 및 카드 결제대금 납입일이나 대출만기일이 연휴 중에 오면 19일로 역시 자동 연기된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경과 직후 영업일(2.19)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만기 경과로 인한 연체로 인한 이자는 가산되지 않는다. 또 연휴 시작 직전 영업일(2.14)에 대출금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없이 상환이 가능하다. 한편 일부 은행들은 연휴기간에 입·출금, 송금 및 환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역사 및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45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 더보기
[자투리경제] 우리은행, 설연휴 기간 체크카드·인출·송금 모두 정상 작동 우리은행은 당초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설 연휴에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으나 이 계획을 바꿔 금융거래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에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 체크카드 등 금융거래가 평소처럼 정상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당초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위해 15일 00시부터 18일 24시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19일 도입하려던 차세대시스템의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들이 발견됐고, 결국 거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도입을 늦추기로 했다고 우리은행측은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6년 3월부터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차세대시스템에 들어간 비용만 300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이 도입되면 전산처리속도 향상으로 고객 대기시간 감소하고 .. 더보기
[자투리경제] 시세 30~50% 수준 ‘청년매입임대주택’ 430채 입주자를 찾습니다 #1. 광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노량진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A씨,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지만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 매달 내는 월세 45만 원은 A씨에게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2.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작년 서울에 있는 모 대학교에 합격한 B씨, 그러나 기쁨도 잠시 기숙사는 하늘에 별 따기였고 대학 주변 월세는 40만 원을 넘는다. B씨는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계획이다. A씨나 B씨와 같은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줄 시세 30% 수준의 청년매입임대주택 430채가 공급된다. 입주 대상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타 시·군 출신 학생이나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이며 취업을 준비 중인 자다. 입주 희.. 더보기
[자투리경제] 주식 내부자거래 신고시 최대 1억원 제공 기업 내부자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불공정 거래를 신고할 경우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는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홈페이지(http://moc.krx.co.kr//main/main.jsp) 내 '특별포상 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사의 주요 내부자가 미공개 결산정보 등을 이용해 직접 주식을 사고팔거나 제3자에게 정보를 줘 주식을 매매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4월 말까지 신고를 받아 이르면 5월에 특별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상장사의 주요 주주나 대표이사, 재무담당이사 등 임원 및 중요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미공개 결산정보, 감사의견 등이 공시 등을 통해 공개되기 전에 이를 이용해 직접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하거나 제 3자가 주식매매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더보기
[자투리경제] '내보험 찾아줌' 큰 성과…8310억원 찾아가 '내보험 찾아줌' (cont.insure.or.kr) 서비스가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 제공 이후 지난달 말까지 약 214만명이 접속해 자신의 보험금이 있는 지를 조회했고 6주 만에 숨은 보험금(7조4000억원) 중 8310억원(59만건)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보험금(지급사유 발생후 만기도래 전)이 40만건 450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기보험금(만기도래 후 소멸시효 완성 전 )이 6만건 250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휴면보험금(소멸시효 완성 후) 13만건 839억원, 사망보험금(사망보험금이 발생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 4000건 461억원이었다.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금융위가 개설한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