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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글로벌 경제 이슈] 미 FOMC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다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10월 FOMC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현행 0~0.25% 금리가 동결됐다. 결국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성명서에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는 문구가 명시되었다는 점이다. 또 ‘최근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이 미국 경제활동을 다소 위축시킬 수 있고,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으로 하락 압력을 높일 수 있다’라는 문구도 삭제됐다. 12월 FOMC회의 이전까지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지 않을 경우 시장의 기대심리는 현 시점보다 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쪽으로 옮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27~28일에 걸쳐 진행된 FOMC회의에서 시장.. 더보기
[투자 나침반] 대내외 증시 환경 요인 '교착 상태'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과 중국의 기준 금리 인하 등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 역시 반등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선물 외국인의 순매수와 외국인 비차익 PR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하락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그동안 KOSPI 반등의 주역인 선물 외국인과 외국인 비차익 PR 매수세 등의 유입 강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 외국인의 순매수 사이클이 경험적 상단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KOSPI 2,050선 이상에서 출회되는 기관 매도로 저항선에 봉착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흥국향 글로벌 유동성 부분에서의 유입.. 더보기
[글로벌 자금 흐름] 하이일드 채권 ETF로 자금 유입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 연기와 유럽 및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위험자산&안전자산 투자 ETF으로 모두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이한 점은 장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회사채로의 자금 유입 규모가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2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주요 신흥국의 펀더멘탈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유출되었던 신흥시장으로의 투자자금이 10월 들어 유입반전 됐다. 투자자금 유입으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 연기에 대한 기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신흥국 증시가 모두 10% 이상 반등하였으며,우려사항이었던 신흥국 통화 가치도 큰폭으로 반등했다. 그.. 더보기
[자투리경제] 디스카운트에서 프리미엄으로 진화한 OEM-ODM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과거 OEM/ODM 업체들은 브랜드 업체 대비 낮은 수익성, OEM/ODM 업체의 역량 보다는 브랜드 회사의 오더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는 매출액, 업체간 차별화를 나타내기 힘든 업태라는 점을 이유로 브랜드 회사 대비 저평가를 받았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이란 자기 상표가 아니라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표명으로 부품이나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라고 부른다.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OEM에서 조금 더 제조업체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다. 제조업체가 제품의 개발부터 참여하는 방식이다. 제조업체의 기능이 강화되었기에 ODM은 OEM 대비 높은 부가.. 더보기
[부동산 시세] 올들어 가장 많이 땅값이 오른 곳은 '전남 나주시' 4.33%↑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오른 곳은 전남 나주시로, 혁신도시 개발의 영향 등에 힘입어 4.33% 오른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 태안군(0.23%)은 안면도 개발사업 중단과 태안 기업도시의 사업 부진영향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16개 시도중에서는 대구가 2.89%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2.82%), 세종(2.73%), 부산(2.21%)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27일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http://www.mltm.go.kr)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1.67% 상승(전년 동기 대비 0.24%p 상승)해 2-10년 11월 이후, 59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 더보기
[자투리경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체크카드를 사용해 보자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체크카드 전성시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국 체크카드 시장의 성장과 최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2005년 8조원 수준에서 2014년 113조원으로 성장했고, 2015년 이용금액은 약 1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으로 인한 신용불량자 양산 등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신용카드 발급 자격 기준을 대폭 강화했고 이에 신용카드의 좌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가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건전한 소비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체크카드의 인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체크카드의 인기 비결은 건전한 소비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도 한 몫 하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세제혜택 때문일 것이다. 근.. 더보기
[투자 변수-포인트 점검] 안도랠리 연장의 최대 변수는 FOMC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유로존의 CPI가 -0.1%로 여전히 디플레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ECB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명분이 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 글로벌 증시는 안도랠리 국면이 연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증시는 선제적으로 9월 FOMC이후 연내 금리 인상 불가론’과 ECB의 추가 QE 가능성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미국 실물 경기가 금융 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옐런 의장의 스탠스도 아직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FOMC(10/27~28)에서 연내 금리인상과 관련된 시그널이 나온다면 안도랠리에 취했던 증시의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PBR기준으로 1배 수준에 미.. 더보기
[자투리 투자 나침반] 올해 배당금 총액 사상 최대 수준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올해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총배당금액 기준으로 15.5조원을 초과하며 유동배당금액 기준으론 10.4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배당에서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정유-화학 및 공기업적 성격을 띄는 기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자동차 업종의 배당액이 매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OSPI200지수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상위 기업의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배당 상위 25%의 분위수는 2.02%에 달해 작년 1.87%보다 높아진 상태다. 분위수가 높아졌다는 것은 배당 상위 종목들의 배당수익률이 높아져 전체 배당수익률이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와 달리 배당투자는 항상 시도 할 수 있는 투자 기법 중 하나가 됐다. 연초 이후에도 배당관련 주식이나 펀드.. 더보기
[글로벌 이슈] 전기차 테마는 지속된다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폭스바겐 사태로부터 촉발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중국 전기차 시장 육성정책 등에 힘입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이슈는 단순한 일회성 테마라기 보다는 환경 관련 글로벌 주요 이슈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 중 하나이며, 이에 대한 규제는 점점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국 정부들은 공해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월 온실가스 감축을 주요 의제로 한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앞두고 미국 내 주요기업에 동참 압박을 가한 바 있다. 이 영향으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이 친환경 .. 더보기
[투자 정보] LG-GM 전기차 공조, 지나친 흥분은 금물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LG-GM의 전기차 공조가 사업측면에서 긍정적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실제 실적으로 연계되는 결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조심스런 관망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지나친 흥분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22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LG전자가 美 글로벌 자동차업체 GM(제너럴 모터스)의 전기차 라인업에 11개의 주요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의 전략적 개발 파트너로 LG전자가 참여한다고 21일자로 공식 발표했다. 쉐보레 볼트 EV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전기차량으로 일반 대중에게 소개됐다. 이는 2016년 말 기점 미시간(Michigan)주 오라이온(Orion) 공장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