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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정보

[자투리경제] 나이드신 어르신을 위한 '고령고객 대상 우선처리서비스'

 

고령층 전용 상담창구 운영 등으로 어르신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유병자보험 출시로 만성질환자의 보험가입이 용이해져 53만명이 신규 가입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전화를 할 때 보다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느린말로 응대해주고 있다. ARS 입력제한 시간도 일반고객 대비 연장 운영하고 있다(예: 6초 → 15초)

 

# 우리은행은 65세이상 고령층을 위한 전용번호(1599-6599)를 운영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 기업은행은 수도권 5개 영업점에서 ‘고령고객 대상 우선처리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점포별 1개 창구를 지정해 고령층 고객 내방시 우선 처리한다.

 

현재 16개 은행 총 4925개 지점에서 고령층 전용상담(거래) 창구를 운영중이며, 5개 은행(농협, 한국씨티, 대구, 광주, 전북)은 총 226개 전담(특성화) 지점을 구축했다.

 

주요 증권사들도 총 873개 고령투자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965명의 전담 상담직원과 104명의 전담 콜센터 직원을 두고 있다.

또 상품구조 및 가격변동성 등을 고려해 난해하고 투자 위험이 높은 ELS 등 파생상품을 ‘투자권유 유의상품’으로 지정․운영하고 지점장․준법감시담당자 등 관리직 직원이 사전확인 후 판매하고 있다.

 

유병자 등을 위한 금융서비스도 개선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장내용을 확대하고 있고, 계약전 알릴의무 축소(18개 → 6개*) 등으로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①최근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②최근2년내 질병․사고 관련 입원 또는 수술 여부

  ③최근 5년내 암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

  ④현재 직업

  ⑤현재 운전여부

  ⑥월소득 등 6개로 축소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 통계를 활용해 新 유병자보험을 2016년부터 개발․판매중이다. 질병 이력이 있어도 질병보장은 제외하고 해외여행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상품설명서에 유의사항으로 명시하고 있고, 가입단계에서 담보별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 http://www.jatur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