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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돈되는 금융상품] 500만 싱글족 내 집 마련, 저렴한 '저축보험' 주목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1인 가구, 즉 싱글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00년 국내 전체 가구의 15.5%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율이 2014년에는 26.5%로 무려 11%포인트나 급증했다. 가구 수로 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00만 규모이다. 이에 따라 싱글족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으로 인해 누구보다 재무 및 은퇴설계를 꼼꼼히 점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 20ㆍ30대 싱글족, 주거 불안 대비 목돈 마련 필수

지난 8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싱글족(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월세 비중은 23.5%로 2인 이상 가구(10.9%)에 비해 의존도가 현저히 높다. 특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ㆍ30대 1인 가구의 주거불안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1인 가구의 전세 보증금은 지난해 6253만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증가했다. 여기에 전세 공급부족 현상으로 월세로 전환하는 추세여서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20ㆍ30대 싱글족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최소한의 목돈으로 전세나 소형주택 구입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거문제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목돈 마련을 위한 장기저축을 하려면 낮은 금리의 은행 예∙적금이나 원금 손실 위험이 높은 펀드 상품 보다는 연 복리에 예금자보호와 비과세 혜택 등 안전성과 절세 효과를 두루 갖춘 저축보험이 유리하다.

■ 장기저축은 저렴한 인터넷 저축보험, 한 달 만에 해지해도 100% 환급


한 푼이라도 더 실속 있는 혜택을 얻으려면 스스로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보험이 최적이다. 인터넷 보험은 설계사 수수료나 점포운영비 등 중간유통 비용이 없어 비용절감 혜택을 고객이 얻는다. 금리도 통상 은행 보다 1~2%포인트 가량 높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이 판매 중인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금리(공시이율)가 3.4%다(2015년 9월 기준). 한국은행 기준 금리 1.5% 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무)꿈꾸는e저축보험'으로 1억원 모으기 목표를 세울 경우, 10년간 매달 74만원씩 납입(원금 8880만원)하면 만기환급금 1억24만원에 추가로 176만원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저축보험 가입을 꺼리는 이유는 '납입기간의 장기화'와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 가능성'인데, 이 저축보험은 납입기간은 길지만 가입 한 달 만에 해지해도 원금을 100% 이상 돌려받는 장점이 있다. 이는 사업비를 납입보험료에서 차감하는 기존의 저축보험과 달리 납입보험료에서 발생하는 이자에서 사업비를 제하는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입 시점에 발생한 이자가 없다면 사업비 차감도 없기 때문에 가입 한 달 만에 해지해도 원금을 100% 이상 환급해준다. 이 상품은 1인당 월 3만원부터 100만원까지만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