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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이 뭐지요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세계적으로 고령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치과용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이외 최근 아시아-태평양, 남미,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의 증가는 임플란트 시장 성장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37억 달러로 추정되며, 무치악 발병률이 높은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개발도상국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2023년까지 연평균 7.4%로 성장,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전체 인구 대비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지만 잠재 소비자가 급격.. 더보기
[자투리경제] '다방커피'시장이 죽지 않은 이유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원두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이른바 '다방커피'로 불리는 인스턴트 커피 시장 또한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인스턴트 커피가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제조공정을 거치면서 감미로운 맛과 향을 낸다는 점이다. 제조과정에는 원두에 열을 가해 맛과 향을 내도록 하는 로스팅 기술이 적용된다. 산지별 원두를 적정 비율로 조합하는 블렌딩도 함께 진행된다. 블렌딩된 원두는 분쇄된 뒤 추출되고 추출 과정에서 커피 향을 모으고 농축된 커피액에 섞어 커피 향미를 유지하는 향블렌딩도 이어진다. 추출된 커피액은 농축된 뒤 건조되는 과정을 거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매점 기준으로.. 더보기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이 들어서면 어떻게 될까요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두산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두산이 지난 25일 동대문 두산타워를 입지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서울세관에 제출했습니다. 지역 상생형 면세점으로 동대문의 새 도약을 이끈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지역 상생형 면세점’은 면세점 내 매장 및 면세점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에 소상공인과 중소 패션 업체 등 주변 경제주체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 가는 면세점’을 말합니다. 두산은 면세점 입점에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극대화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동대문 상권을 지금보다 더욱 확장하는 일에 앞장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하며 ‘K-Style’ 타운을 조성하는 ‘인근 쇼핑.. 더보기
[자투리경제] 반려동물 시장 성장 수혜주는?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반려동물 시장은 전체 시장 성장뿐 아니라 시장의 프리미엄화 또한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이 취미→ 반려로 변화하며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글 벳의 반려동물 사업부는 2002년 설립돼 미국, 캐나다 업체로부터 사료, 간식 등 관련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다. 2009년~2014년 연평균 성장률 76%를 유지하고 있는 고성장 사업으로 1인 가구 증가, 가구 소득수준 증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반려동물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사료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이-글 벳의 매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감안 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하나금융투.. 더보기
불안감만 증폭시킨 9월 FOMC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Fed의 금리동결로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되기 보다 오히려 불안감만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월 FOMC에서 Fed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동결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못했다. 미국과 주요 유럽 증시 대부분 하락하고 말았고, 국제 유가도 수요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국채와 금값은 상승했다. Fed는 금리 동결의 주요 원인으로 최근 중국과 이머징마켓 경기둔화로 인한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상황의 불확실성 확대를 지목하며, 􈃃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금리 전망치 모두를 하향 조정했다. 9월 FOMC는 중국과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재차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Fed 내 마에스트로(maestro)는 없었고, 모두들.. 더보기
[자투리경제] 美 금리 인상, 매도 먼저 맞는 편이 낫다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오는 금요일(18일) 새벽이면 그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발표된다. 이번주 우리증시는 목요일까지 변동성이 축소된 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우리증시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폭을 살펴봐야겠지만, Fed가 금리 인상을 실시하게 된다면 단기 충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미 금리 인상 시점 후퇴를 이미 일정부분 반영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최근 다소 약화된 신흥국 주식형 펀드 자금 이탈이나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의 매도세 또한 재차 강해질 수 있다. 단기적인 금융시장 충격에도 일부 취약 신흥국들의 디폴트가 현실화 수순으로 가지 않는다면, 이후 우리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정책.. 더보기
[업태별 판매④] 편의점-인터넷 판매는 증가, 대형마트와 홈쇼핑 판매는 부진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소매판매의 업태별 판매 동향을 보면 전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7월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다. 6월 감소폭에 비해서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사하게 대형마트 판매, 슈퍼마켓 판매 등도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대비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편의점 판매는 7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2분기에 기록한 8% 증가세가 7월에도 유사하게 이어졌다. 승용차 및 연료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다. 전문소매점에 있어서는 가전과 컴퓨터, 통신기기 판매가 7월에 소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감소했지만, 7월에는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다. 무점포 소매 판매에서는 인터넷 쇼핑이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반.. 더보기
[소매판매 동향③]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는 증가-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 감소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7월 소매판매액 지수(2010=100)는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역시 전월에 기록한 0.7%(YoY)에 비해 반등한 양상이다. 하지만 연초 이후 회복되었던 성장세에 비해서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판매 개선은 전월에 이어 내구재 판매가 견인했다. 7월 내구재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해 전월에 기록한 6.7%에 비해서는 상향되었다. 하지만 1분기와 2분기에 기록한 8%대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내구재에 있어서는 승용차 판매가 전년동월대비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7월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했으며, 승용차 중에서는 국산 승용차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7.5%, 수입 승용차 판매는 무려 27.0% 증가했다. 또 가전 판매도 7월에는 다소 .. 더보기
[도소매업 동향②] 재고율(117.6%) 전월보다 개선,아직은 높은 재고부담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인 소득과 소비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업이 도소매업 활동 동향이다. 7월 도소매업은 전월대비로 보합을, 전년동월대비로는 0.2% 감소했다. 6월 감소폭에 비하면 개선됐지만 개선폭은 미미하다. 도소매업은 자동차 및 부품 판매, 도매업, 소매업으로 구성되는데, 7월 도매업과 소매업은 소폭 반등에 그쳤다. 6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던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7월에는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 도소매업의 성장을 견인하지 못했다. 도소매업에서 중요한 재고율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7월에 6월 결과보다 하락했다. 7월 도소매 재고율은 117.6%를 기록하여 전월에 기록한 121.1%에 비해 3.5%p가 하락했다. 재고는 주로 도매업과 소매업에서 .. 더보기
[서비스업 동향①] 7월 서비스업 생산활동 개선됐지만 여전히 미미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7월 국내 서비스업 활동은 전월대비 1.7%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2.2% 증가에 그쳐 5월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소매업은 자동차 및 부품 판매 개선으로 전월보다 증가했지만, 도매업과 소매업 판매는 전월 수준에 그쳤다. 도소매 재고는 전월보다 감소하여 재고율은 6월보다 3.5%p 하락한 117.6%를 기록했다. 7월 소매판매액은 30.1조원으로 전월보다 0.8조원 증가했다. 판매액 기준으로 역시 내구재 중 승용차 판매가 양호했다. 반면 섬유의복과 신발 및 가방 등 준내구재 판매는 전년대비 감소세가 지속됐다. 비내구재에서는 화장품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음식료와 의약품 판매가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전월과 유사하게 백화점과 대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