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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경제] '자동차 이력제'가 시행되면 누가 이득을 보고 반면에 손해를 보는 쪽은?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생산자 이력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농축수산물을 누가 재배를 하고 키웠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농축수산물이 어느 지역에 있는 누가 생산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서, 소비자들은 믿고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고, 생산자로 하여금 보다 책임있게 관련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도 이력제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우선 내용을 보도록 하지요.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국민의 알권리와 자동차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의 생애주기 이력정보(통합이력)를 제공하도록 한 자동차관리법이 개정(‘15.1.6)됨에 따라 이력정보 제공범위, 제공대상, 제공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 더보기
[주식시장 리뷰] 2013년의 안도랠리가 재현되기 위한 완성조건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10월 초반 글로벌 주식시장은 낙폭의 절반 가까이를 만회하며 2013년 가을 안도랠리의 50% 진척 상황을 보이고 있다. 2013년 여름 글로벌 주식시장이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로드 맵 제시에 따른 테이퍼 텐트럼(긴축발작)과 중국 HSBC 제조업 PMI의 급락 등으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이후 가을 들어 양대 불안요인이 완화되면서 이를 압도하는 강력한 안도랠리를 전개한 바 있다. 이같은 흐름은 올해 여름과 가을에 전개된 글로벌 주식시장의 행태와 그 배경 및 진행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2015년 8월 하순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2013년 가을의 안도랠리 흐름을 재현하고 있다. 10월 9일 MSCI 선진국 주가지수는 8월 24일 저점대비 5.3.. 더보기
[해외 증시 리뷰] 미국 실적시즌 개막, 시장 불확실성 확대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알코아의 실적 발표로 미국도 3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됐다. 미국 현지시간 8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는 조정 EPS 7센트로 YoY -77.4%, 시장 예상치(13센트)를 44.9% 하회하고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55.7억달러로 예상치(56.6)를 하회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알코아의 주가는 8일 정규장에서 0.64% 상승했지만, 시간외에서 4% 넘게 하락 후 다음날 6.81%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며 매분기 실적 시즌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하고 세계 최대 알루미늄 공급 업체로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알코아의 실적부진으로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및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 더보기
[자투리경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니어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 65세 이상이 되는 시니어 인구는 67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시니어들을 위한 전문점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시니어 전문용품 등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웃 일본의 경우 시니어들을 위한 전문쇼핑몰들이 많습니다. 시니어들을 위한 전문잡지들도 많구요. 일본의 세계 1위의 초고령 국가입니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한중일 시니어 인구는 1억 7000만 명, 2030년에 2억 9000만 명 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노인인구 증가추이를 봤을 때 시니어 제품이 미래 주력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베이비부머 세대가 부상을 하고 있고, 시니어.. 더보기
[외환-상품-채권시장 리뷰]9월8일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환율을 살펴보면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상품시장 안정 등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상승했다. 달러인덱스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가 부재한 상태에서 유로/달러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독일 산업생산 악화에 따른 ECB의 QE확대 가능성과 상품시장 안정에 따른 신흥국 우려감 완화에 따른 유로/달러의 하락이 결국 달러인덱스를 상승하게 만들었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되었다는 점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유로/달러는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신흥국 안정에 하락했다. 최근 유로/달러의 움직임은 신흥국 경기둔화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ECB의 QE로 인한 자금이 금리가 높은 신흥국으로 유입됐으나 신흥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이 되면서 유로존으로.. 더보기
[한눈에 보는 글로벌데일리]국내외주식시장-각국 주요지표 요약 더보기
[돈의 흐름을 알아야 부자가 된다] 일본계 자금이 몰려온다…17개월 연속 순유입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국내증시로 일본계 자금이 17개월 연속 순유입되고 있다. 유입 규모는 5.2조원으로 미국 다음으로 크다. 6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6월 이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들은 4조 원을 순매도 했었다. 국적별로는 8월 유럽계 자금이 3.1조 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 순매도를 주도했다. 조세피난처가 1.9조 원, 미국계가 5,300억 원, 중동계가 1,890억 원을 순매도했고, 반면 아시아 국가가 4,640억 원을 순매수했다. KDB대우증권 노아람 연구원은 "2014년 6월 일본 공적연금(GPIF)이 위험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을 발표한 이후 17개월 연속 일본계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며.. 더보기
[돈되는 금융상품] 500만 싱글족 내 집 마련, 저렴한 '저축보험' 주목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1인 가구, 즉 싱글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00년 국내 전체 가구의 15.5%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율이 2014년에는 26.5%로 무려 11%포인트나 급증했다. 가구 수로 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00만 규모이다. 이에 따라 싱글족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으로 인해 누구보다 재무 및 은퇴설계를 꼼꼼히 점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 20ㆍ30대 싱글족, 주거 불안 대비 목돈 마련 필수 지난 8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싱글족(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월세 비중은 23.5%로 2인 이상 가구(10.9%.. 더보기
[자투리경제]세법에도 공소시효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간혹 절세 방법이 아닌 세금을 안내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쉽게 찾아 내는 방법은 과세관청에 들키지 않는 것 입니다. 세법에도 공소시효와 같은 제도가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세금을 부과할 수 없으니 그 기간 동안 과세 대상 소득이 발생했음을 숨기겠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은 국세부과의 제척기간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국세부과의 제척기간 국가가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일정한 법정 기간을 국세부과의 제척기간이라고 합니다. 부과제척기간이 만료되면 원칙적으로 국가의 부과권이 소멸되어 납세자의 납부의무도 소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특례규정 (일부 발췌) ① 상속세 및 증여세 : 사기 및 기타 부정.. 더보기
[자투리경제] 자녀의 전세 보증금 지원은 명백한 증여 자녀의 혼사를 앞둔 김모씨. 애지중지 키운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큰 맘 먹고 5억원짜리 전세집을 얻어 줄 계획이다. 보증금은 전액 김씨가 지원해 줄 예정. 그런데 고액 전세 거주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한다는 뉴스에 마음이 편치 않다. 정당하게 증여세를 신고하면 되겠지만 남들은 하지 않는다는 증여세 신고를 괜히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전세 보증금도 부모가 대신 내주는 것은 증여에 해당한다. 따라서 부모에게 받은 전세 보증금에 대한 증여세를 신고, 납부하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왜 남들은 전세 보증금에 대해서는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을까? 과거에는 전세 보증금에 대해서는 자금출처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거액의 전세 보증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