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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경제] 유가의 바닥은 어디일까? …금 가격도 2% 넘는 급락 [자투리경제=백유진 SNS에디터] 사람의 심리에도 관성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빠질 땐 계속 빠질 것 같고 오를 땐 왠지 계속 오를 것 같은 느낌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무엇이든 임계점에 도달하면 상황은 반전된다. 그러기에 그 임계점이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궁금하나 그 역시 사후 확인만 가능할 뿐이다.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과거 경험을 현재에 대입해 유추해 보는 것 뿐이다. 과잉 공급 우려와 강달러 영향에 유가 하락 Robot의 3원칙을 만든 Isaac Asimov는 그의 SF 소설 'Foundation'에서 심리역사학이라는 학문을 핵심 Motive로 삼고 있다. 이는 축적된 역사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것인데, 현실 세계에서도 이런 학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더보기
[자투리 투자 포인트] 불확실성 해소됐지만 랠리 가능성에 너무 큰 기대 걸지마라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12월 FOMC 결과가 도출됐고, 이로써 미국의 장기 제로금리가 막을 내렸다. Fed는 종전 0.00~0.25% 기준금리를 0.25%~0.50%로 +25bp 인상했다. 금융시장의 시사점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긍정적인 경기판단 및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원칙 정도가 되겠다. 추후 금리인상 속도는 국제유가 및 미국 고용개선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성명서를 통해 연준은 미국의 물가 둔화에 대한 일시적 견해를 유지한 반면, 고용시장에 있어서는 보다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즉, 고용개선(실업률 하락)에 따른 임금상승 압력 증가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로 파악된다. 때문에 추후 금리인상 속도를 가늠하는 잣대는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 여부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회.. 더보기
[자투리경제]배당소득 환류세제 수혜기업 및 배당주 점검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근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기준 강화로 내년 4월 1일부터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대주주의 기준이 현행 지분율 2%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의 주식 보유자에서 지분율 1% 이상 또는 25억원 이상의 주식 보유자로,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분율 4% 이상 또는 40억원 이상의 주식 보유자에서 지분율 2% 이상 또는 20억원 이상의 주식 보유자로 변경되는 등 세제 변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지난 2014년 기업이 이익의 일정 부분을 배당, 투자 임금 인상에 사용하지 않으면 과세가 되게끔 제정되었던 기업소득환류 세제의 영향과 함께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배당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더보기
[자투리경제] 1월 파생상품 양도 소득세 시행과 이에 따른 시장 영향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지난해 2014년말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파생상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법 개정 지난해 말에 이루어졌으나 2016년 1월 1일 이후 거래 분부터 과세됨에 따라 사실상 1년 간의 과세 유예 기간이 주어졌던 셈이다. 지난 1년 동안 업계 관계자를 비롯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끊임 없이 쏟아져 나왔고, 지난 10월 ‘파생상품 양도세 유예 법안’이 발표 되기도 했다. 국내 파생상품 시장의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법 시행 이후 시장 침체가 고착화 될 수 있다는 것이 법안의 제출 이유다. 하지만 파생상품에 대한 과세는 2004년부터 꾸준히 논의가 이루어진 사안이고 개인의 투기 거래에 과세하는 법인 만큼 계획대로 시행해야 .. 더보기
[자투리 투자 정보] 금리인상 시기에 눈여겨볼 종목은?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이제는 미국 금리 인상 후 다가올 변화에 대해 고민할 때다. 금리 인상 이후 투자자들의 시선은 금리 인상 속도로 이동할 전망이다. Fed(미국중앙은행)는 유례 없이 느린 속도(Baby-step)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거듭 언급해왔다.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의구심은 두 번째 금리 인상 시 해소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은 곧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지됐던 제로 금리의 종료를 의미하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력도 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과거 유사했던 금리 상승기와 비교해 향후 업종 투자전략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1980년 이후 Fed(미국중앙은행)의 금리 상승기는 크게 다섯 차례다. 이번 금리 인상이 약 10년 만의 금리 인상인 만큼 과거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 더보기
[자투리 투자 정보]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와 코스닥 시장 영향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주식 양도소득에 관한 개정세법은 중소기업이란 이유로 대주주에게 주어졌던 세금혜택을 축소하고 중소기업 자체에 대한 지원과 구분해서 실질적인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혜택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의 양도소득세 혜택은 기업지원의 측면 보다는 대주주 개인에 대한 혜택이 컸었다. 중소기업 대주주의 경우도 고소득자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혜택을 줄여 세금형평성을 높인다는 것이 주 목적이다. 새롭게 대주주 과세구간에 편입된 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평가금액 25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이며 지분율은 1%~2%의 지분율을 보유한 투자자이다. 코스닥 시장은 평가금액 20억~40억원, 지분율 2~4% 구간이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 300억원 규모의 코스닥 기업에 투자할 경우 6억원 내외의.. 더보기
[자투리 투자 나침반]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시장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상품가격과 글로벌 증시 급락에 따라 우려가 큰 상황이다. 좋게 볼만한 게 없는 상황인데, 반대로 보면 시장은 금리인상 이전에 이미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실제 금리인상이 있고 난 이후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WTI 유가는 지난주 급락과 함께 $40를 다시 하회했다. 금융위기 당시 저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가격 반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급락과 함께 RSI가 과매도를 나타내는 30선을 다시 하회했고, 동시에 가격은 저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RSI는 올해 1월과 8월 당시에 기록했던 저점보다 높은 상승 다이버전스(divergence)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월 말의 급락 당시에도 비슷한.. 더보기
[자투리 경제 흐름 잡기④] 중국, 피할 수 없는 것은 Hard landing? [자투리경제=백유진 SNS에디터] 2016년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로 중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책 당국의 스탠스, IMF 등 국제기관의 보수적 전망 감안해도 6% 중반 수준의 성장은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큰 그림에서 중국의 성장 속도 둔화는 신흥국에서 선진국형 경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참고 케이스는 한국이다. 한국 역시 1980~90년대 외환위기 전까지는 고성장 가도를 달리다가 이후부터 성장 속도 둔화 이후 1인당 국민소득 증대되는 방향으로 성장 과도기를 보였다. GDP에서 3차 산업(소매, 운송, 금융 서비스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50% 넘어섰다. 경제지표도 전반적 둔화보다 차별화가 관찰된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내림.. 더보기
[자투리 종목투자 정보] 미스터블루, 성장 모멘텀 보유 만화전문 플랫폼 업체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미스터블루는 디지털 만화, 웹툰 컨텐츠 제작 및 서비스 제공 업체다. 주 사업 영역은 B2C, B2B, 오프라인 및 기타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매출 비중은 B2C 65%, B2B 22%, 오프라인 및 기타 13%다. 글로벌 업체 중 일본의 미디어두가 유사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E 기준 P/E 37배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만화 콘텐츠 이용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주요 성장 부분은 B2C 부분.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에 힘입어 이용자 수 뿐만 아니라 결제건당 구매금액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1년 7,368-> 2015E 9,700원) 웹툰 서비스의 경우 2016년 1월 유료화.. 더보기
[자투리 투자 정보] 1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6만대 육박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11월 전기차 판매량이 5.84만대(YoY +109%)로 잠정 집계되며, 월판매량과 판매비중(1.15%) 모두 신고점을 경신했다. 1~11월 누적 판매량은 44.2만대(YoY +55%)로 전년비 성장률이 가속화되고 있고, 올해 50만대 시장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나라별로는 중국 2.5만대(YoY +315%), 유럽 1.9만대(YoY +108%), 미국 1.05만대(YoY +9%)이다. 메이커별로는 BYD, VW그룹, 테슬라가 3강을 형성하고, 그 뒤를 미쯔비시-닛산-BMW의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Kandi/Zotye의 중국로컬 진영의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성장 가속화 지점으로 판단되는 판매비중 1%를 글로벌 기준으로 넘어서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유럽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