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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경제 글로벌 마켓 브리프] WTI 원유-브렌트유 가격 갭 축소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1. 글로벌 통화시장 달러화는 12월 중순 FOMC 통화정책회의를 끝으로 올해 대형 이벤트들이 전부 마감되면서 특정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달러지수는 98pt 선을 소폭 상회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짐바브웨의 패트릭 치나마사 재무장관의 성명에 따르면 중국이 2015년 만기되는 4,000만 달러 상당의 자국 부채를 탕감해주기로 했다고 언급하면서 중국 위안화를 공식 통화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짐바브웨는 현재 미국 달러화,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등을 법적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2. 글로벌 채권시장 독일 GfK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 9.3을 웃도는 9.4로 집계됐다. 무디스는 브라질이 여러 악재가 겹쳐 총체적 난국에 부딪힌 경우를 말하는 퍼펙트스톰(perfec.. 더보기
[자투리경제] 밸류에이션 부담없고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 주목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수출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업황 부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내수주 강세가 2년 넘게 계속되면서 수출주와 밸류에이션 격차가 과도해졌다는 점과 미국의 금리인상을 전후해 할인율과 환율의 변화 흐름은 수출주 반전의 계기로 작동하고 있다. 수출주와 내수주의 밸류에이션 추이를 보면 둘 간의 격차는 지난 10년래 가장 크게 확대돼 있다. 반면 분기별 영업이익과 분기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올해 들어 수출주가 내수주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수출업황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낮은 밸류에이션 위치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실적은 수출주 반전을 지지하고 있다. 수출주가 내수주 보다 실적이 나아진 이유는 업황회복이 아니라 환율에 기인한다. 2014년 중반 이후 진행된 원화 약세 .. 더보기
[자투리경제] 중국의 스타트업 열풍 거세다 [자투리경제=백유진 SNS에디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열풍이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는 IT 기술 및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성장, 고수익, 고위험 투자전략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뉴노멀이라는 이름으로 고착화된 글로벌 저성장은 스타트업까지 내려와 성장을 찾아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성장은 위험을 수반하고 발굴을 기초로 해야하는 귀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V/C(벤처캐피탈)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미국의 V/C 투자 금액은 올해 상반기 31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수준(240억달러)을 넘어 섰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V/C 모집 펀드는 올해 11월까지 472개로 지난해의 약 2배까지 증가했다. 투자가 집행된 V/C 투자 .. 더보기
[자투리 투자 정보]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으로 도약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삼성의 바이오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의약품의 위탁생산(CMO)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CMO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도 낮은 단가로 생산해주어 자회사의 성장도 돕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앞선 글로벌 개발능력 및 생산시설을 갖춘 삼성 바이오의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 6 위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8 년에는 세계 2 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10 년 이상의 장기계약과 계약물량의 절반이상을 보장하는 MTOP 계약 등으로.. 더보기
[자투리 글로벌 경제 흐름]연말 주식시장의 대안, 변동성이 낮아진 중국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전후로 글로벌 증시가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은 여전하다. 사실 안도 랠리라는 표현도 잘 생각해보면,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추세적인 상승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다. 우선 FRB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또한 FRB가 향후에도 재투자를 하겠다고는 했지만 2월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연준의 채권 소화 여부, 그리고 계절적으로 3~4월에 자주 발생하는 글로벌 자금의 긴축 가능성(=3월 위기설이라고도 불리는)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 감안해 당사는 주요국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큰 틀에서는 연말연초까지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 특이한 점은 연간으로 본다면 변동성이 높지만, 최근 3개월만 놓고 본다.. 더보기
[자투리 투자 나침반] 한국 신용등급 상향, 단기 영향 미미-중기적 구조개혁 성공 여부가 관건 [자투리경제=백유진 SNS에디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18일(현지 시각)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헸다. 이는 지난 4월 10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Aa3(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 이후 8개월여만의 등급 조정이다. 무디스는 건전한 신용관리(통합 재정수지 흑자 지속, GDP 정부부채 비율 선진국 대비 양호 등)을 등급 상향조정 이유로 제시했다. 또 한국이 과거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구조개혁에 성공하고 잠재성장률을 제고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했다. 현재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이 한국과 같은 국가는 프랑스이며, 영국과 홍콩 등이 Aa1 등급 그리고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폴 등이 최상위인 Aaa를 유지 중이다. 무디스, 한국 국가.. 더보기
[자투리경제] 연말연초 대비한 투자전략을 점검해야 할 때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연말 연초 업종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점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미국이외 지역의 통화정책, 한국의 정책방향 등 여러 가지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우선 금리인상 이후 나타나고 있는 신용리스크를 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금리인상 이후 신용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유틸리티, 통신, 헬스케어, 필수소비재의 강세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 전략에서도 1차적으로 신용리스크가 높은 업종인 조선, 철강, 운송, 건설업종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안으로 내수서비스(필수소비재,헬스케어), 방어주(유틸리티, 통신)을 선택하는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여기에 내부적으로 정부가 밝힌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을 반영한다면 유틸리티, 통신 보다 내수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분석이다. 유틸리티.. 더보기
[자투리 투자 포인트] 유가 외 원자재 가격 진정국면 [자투리경제=백유진 SNS에디터] 유가가 7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와는 달리 다른 원자재들은 Fed 금리인상 결정, 미달러화 강세에도 가격낙폭이 크지 않았다. 당분간 유가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 다른 원자재 가격들은 향후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너지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증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인상 결정, 40년 만에 미국의 원유수출 금지해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중단 확인에 따른 이란의 원유 수출 가능성 등에 의해 유가는 7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 원유 수출 허용 및 이란산 원유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유가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날씨에 따른 난방수요 저조, 정제소 봄철 유지보수, Fed의 추가.. 더보기
[자투리 글로벌 경제 흐름] 미국, 40년 만에 원유 수출 자율화. 그 영향은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지난 12월 18일(미국 시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원유 수출 금지 해제 법안에 서명했다. 1975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석유 수출을 금지한 이후 40년 만에 미국 석유가 세계석유 시장에 등장하게 됐다. 미국 원유 수출 자율화에 거부권 행사 입장을 밝혀왔던 오바마 대통령은‘신재생에너지 지원 기한 연장’이라는 명분을 얻으면서 미국 원유 수출 자율화의 길을 열어줬다. 세계 석유 시장이 빠르게 반응하면서 WTI 가격이 Dubai보다 높아졌다. 즉 미국의 원유 수출 자율화로 우리나라 정유 업체들의 상대적인 원가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석유 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12월 18일 WTI는 이미 Dubai보다 $2/bbl 비싸졌다. 정제 설비 가동을 위한 유틸리티.. 더보기
[자투리 글로벌 경제 흐름] 미국정부의 다목적 포석…40년만의 원유수출 해제 [자투리경제=백유진 SNS에디터] 미국이 원유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키로 했다. 40년만이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동의한 2016년도 예산안에 원유수출금지 해제 조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 백악관이 이미 동의 의사를 밝힌 상황이어서 오는 22일까지 예산안이 통과되면 바로 원유수출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미국은 1차 석유파동 이후 1975년부터 자국산 원유를 전략적 자산으로 규정해 수출을 금지해 왔다. 다만 수년 전부터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해서만 하루 50만 배럴 가량 제한적으로 수출하고 있었다. 특히 셰일가스 개발로 부가 생산물인 초경질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이 늘면서 기업들의 수출금지 완화 요청이 더욱 높아지자 미 상무부는 지난해 6월 텍사스 소재 2개사의 초경질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