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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책정보

[자투리 재테크 정보]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ISA란 무엇일까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지난 8월 6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세법개정안의 내용 중 눈에 띄는 사항 중 하나가 ISA의 도입이다.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ISA란 무엇일까. ISA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뜻하는 말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투자할 수 있는 통합계좌를 뜻한다. Q. 내년부터 ISA 계좌가 출시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무슨 내용인가요? 1. ISA란 계좌 안에 예금 및 적금, 펀드, 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투자할 수 있는 통합계좌 를 말합니다. ① 과세의 내용 해당 계좌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을 통산하여 만기 인출 시 발생한 소득 중 200만원까지는 비과세 되며, 이 를 초과하는 금액은 9%로 분리과세 됩니다. ② 가입 대상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자이어야 합니다. 단.. 더보기
[자투리경제] 정부 소비활성화 대책 효과 어느정도 일까?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정부가 소비부진 장기화를 방지하고 소비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소비활성화정책’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자동차, 대용량 가전제품에 대한 개소세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하고, 대규모 세일 행사를 개최해 관광/여가 활성화를 지원하며, 주택연금 활성화로 고령층의 안정적 소득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소비재 수입부문의 경쟁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이번에 발표된 ‘소비활성화 정책’은 지금껏 재정투입을 통한 경기부양에 매우 신중했던 정부가 미약하게나마 재정정책(세율인하)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추경 효과를 함께 고려한다면 4/4분기 소비경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과 자동차 산업에는 긍정적이지만 종합적인 소비진작 .. 더보기
[대체투자도 틈새투자시대(4)] SOC, 해외 발전-에너지 등 투자대상 다변화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1997년 IMF 경제위기로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간투자가 급속도로 위축되자 정부는 1999년 민간제안방식과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를 도입했습니다. MRG가 도입된 이후에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 진행되면서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부풀려진 수요예측에 엉터리 사업제안을 하고도 이를 바탕으로 한 운영수입 부족분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MRG제도는 2006년에는 민간제안사업, 2009년에는 정부고시사업으로 단계적으로 폐지됐습니다. 이로 인해 민간투자사업 규모는 2009년 이후에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비해 투자자금은 저금리·저성장으로 상대적인 높은 수익을 주는 장기 투자상품인 인프라 투자에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 더보기
[자투리경제] 은밀히 진행되는 중견중소기업 M&A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국내 PEF는 2004년 도입 이후 약 10여년의 기간 동안 설정액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설립 당시 2004년 0.4조원에서 2014년말 51.2조원으로 약 100배 이상으로 고도 성장했습니다. 올해도 국민연금 및 산업은행을 비롯해 주요 연기금 등이 PEF에 대한 대규모 출자를 준비하고 있어 PEF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기조로 수익률 제고를 위해 올해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올해 약 1.2조원을 PEF에 출자하면서 펀드별로 50~60%로 출자비율 제한이 있는 점을 감안시 올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PEF 전체 출자규모는 약 2조~3조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또 대기업들의 비핵심 사업부문 매각 및 공기.. 더보기
[대체투자도 틈새투자시대(2)] 수익형 부동산, 투자대상 다변화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부각되는 수익형 부동산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투자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펀드 설정금액은 7월말 기준 33조원을 돌파하는 등 부동산 투자에 대한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저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자산인 오피스 빌딩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 모두 금융위기 이전의 가격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태입니다. 오히려 대도시 핵심 지역의 오피스 빌딩 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고점을 갱신하면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오피스 빌딩 시장은 점차 매도자 우위의 시장으로 변해 감에 따라 과열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피스 빌딩 시장에 대한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중금리로 .. 더보기
[대체투자도 틈새투자시대(1)] 전통 투자방식에서 벗어나라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해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대체투자상품의 경우 경쟁심화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젠 대체투자도 기존의 전통적인 대체투자상품에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대체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기존 대도시 오피스 빌딩에서 지역 및 투자 대상의 다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자산인 오피스 빌딩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대도시 핵심 지역의 오피스 빌딩 가격은 금융위기 이전의 고점을 갱신하면서 과열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투자지역과 투자대상에 대한 다변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피스 빌딩의 경우 대도시보다는 중.. 더보기
[자투리경제] 블루오션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최근에는 길을 걷다 쉽게 동물과 관련된 간판을 볼 수 있다. 과연 저런 상점에 찾아오는 고객이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무심히 지나치고 있었지만, 실제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장 수요는 2015년 1.8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1.8조 규모의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7조원 규모의 영유아 사교육 시장, 2.2조원의 이러닝시장, 2조원의 소셜커머스 시장과 비교해도 작지 않은 시장이며, 2020년이면 6조 규모까지 시장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왜 이렇게 성장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인구 구조 변화와 동물에 대한 의식 변화를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집에서 기르던 개와 고양이 등의 동물은 애완동물로 .. 더보기
중국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 높여야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중국경제가 하반기에 안정화될 수 있다거나 회복될 것으로 볼만한 징후는 여전히 약하다. 중국이 연간 7% 성장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에는 통화정책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통화정책을 구사하더라도 매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만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중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은 높여야 할 시점이다. 통화정책의 약화는 그 자체로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금껏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지준율 인하 또는 금리인하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은 실패했고, 과잉유동성 문제는 더욱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나마 완화적.. 더보기
'위안화 쇼크' 수출주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연 이틀 위안화 발 쇼크가 국내외 증시를 강타했다. 인민은행은 11일 위안화 환율 결정 방식을 전일 시장의 종가를 반영하는 형태로 변경하겠다는 발표를 했고, 당일 위안화 고시 환율을 전일 대비 +1.86% 상승시켰다. 2005년 위안화 관리변동 환율제가 단행된 이후 최대 상승 폭이었던 것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전일 위안화는 재차 +1.62%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단 2거래일 만에 +3.5% 상승했다. 1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인민은행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무역 흑자에 따른 시장 예상과 실제 환율과의 괴리 등을 언급하며 위안화 환율 결정 과정의 시장 지향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굳이 현 시점에서 이와 같은 정책 변화를 시도한 실질적.. 더보기
중국은 왜 갑작스럽게 위안화 평가절하를 했나?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6.2298위안으로 발표했다. 전일에 비해 0.1136위안 상승, 올해 최대변동폭은 0.0105위안이었는데 급작스러운 상향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 및 금융 환경은 매우 복잡하다. 미국의 경제는 회복하고 있고 올해 미연준은 금리를 적어도 한 번은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신흥국과 원자재 통화는 하락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상대적으로 무역흑자 규모가 크게 이어지고 있어 실질실효환율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다. 이는 전적으로 시장의 기대와 일치하지 않다. 따라서 현재 시점이 위안화 기준환율을 시장의 요구와 일치하도록 개선하기에 적기라 할 수 있다. 기준환율을 고시하면.. 더보기